면세점 쇼핑
일본에서는 공항의 special tax refund counter 보다 쇼핑한 곳에서 면세를 받는 것이 더 확실합니다. 몇몇 가게에서는 제한적으로 tax-free로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면세샵은 정부가 발행한 면세점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합니다. 모르실 경우에는 쇼핑 전에 가게 직원에게 확인해 두도록 합시다.
정부의 지침에 따르면 면세점은 가게 입구에 명확히 ‘duty free’ 및 ‘tax free’ 표시를 해야 합니다. 2014년 4월, 일본의 소비세는 5%에서 8%로 인상되었습니다. 따라서 만약 전자제품을 100,000엔에 구매한다면, 그중 8,000엔을 환급받습니다. 대다수의 경우, 상품 가격표에는 8%의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이 기재됩니다. 한 개에 10,001엔 이상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몇 개의 상품을 구매하신다면, 총 10,001엔 미만으로 구매하는 편이 면세 상 바람직합니다. 세금 환급에는 수수료가 드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013년 4월부터 백화점인 ISETAN에서는 면세품에 1%의 수수료가 붙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면세점의 경우 면세를 받는 방법이 두 가지 있는데, 가게의 정책에 따라 적용되는 방법이 다릅니다. 결제 총액이 10,001엔 이상이면 결제 시 카운터에서 각각의 상품에서 8%를 공제받습니다. 또한, 상품대금을 카운터에서 결제할 때 총액이 10,001엔 이상인 경우, 결제한 영수증을 보통 ‘tax exemption counter’라고 부르는 카운터로 가져갑니다. 아마 같은 가게라도 다른 층에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 경우, 세금 환급을 현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 면세 절차를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Covenant of Purchase of consumption tas exempt of ultimate export’라는 서류에 필요 사항을 적어 여권과 비자와 함께 제출합니다. 서류 기재 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게 직원이 알려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름, 주소, 입국 공항, 출국 공항, 여권 및 비자 정보를 기재하게 됩니다.면세 절차, 서류 기재가 끝나면 면세로 결제한 물품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여권에 첨부되며, 그 상품은 일본 국외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서류는 출국하는 공항의 세관에서 회수하며 면세품 체크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세관 검사를 위해 서류와 상품 모두 보관해두도록 합시다.제시하는 여권은 결제한 본인의 것이어야 합니다. 여권 복사본 및 다른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결제인 본인 명의의 신용 카드만 가능합니다. 즉, 여권의 이름과 신용카드의 명의가 같아야 합니다. ‘tax refund couter’에서 환급을 받는 경우에는 결제한 날의 영업시간 내에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수많은 상품을 취급하는 도큐핸즈 우메다점, 신사이바시점, 산노미야점에서 면세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큐 우메다 본점(대형 백화점) 및 가전제품점인 빅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에서 면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백화점 및 가전제품점은 대형 빌딩 몇 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층의 모든 상품이 면세 대상은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상품의 종류에 따라 면세되지 않는 상품이 있는데, 소비할 수 있는 상품(식품 및 음료)과 소모품(전지 및 문방구)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간사이 국제공항 면세점에서는 담배, 술, 향수, 화장품, 주얼리 및 패션용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면세된 모든 상품은 개인 사용 목적으로 국외로 반출하는 것이 조건입니다. 상업용 구매는 면세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몇몇 가게에서는 신용카드로 면세품을 구매하면 할인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게 직원에게 진행 중인 이벤트를 확인해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