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는 지역 사람들만 아는 숨은 명소가 많습니다.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도 이곳 오사카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안도 씨는 오사카에서 태어나 지금도 오사카를 거점으로 활약 중입니다. 이바라키 시에 있는 빛의 교회 및 글래스 블록 집, 그리고 최근 작품으로는 원통형 빌딩을 뒤덮는 녹색 벽과 스카이 빌딩의 녹화(緑化) 프로젝트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시와다 성은 일본에서 인기가 없을 수도 있지만, 기시와다 성과 인접한 ‘하치진노니와(八陣の庭)’는 정원가인 시게모리 미레 씨가 1953년에 디자인한 참신한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으로, 오사카를 깊이 체험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옛날 오사카로 타임슬립하여 오사카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 ‘오사카 주택박물관’에서는 옛날에 ‘나니와’라고 불리었던 오사카의 에도시대부터 쇼와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주거 및 생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오사카의 맛을 체험하는 것도 빼먹을 수 없겠죠. 조금 출출해졌다면, 기타하마에 본관이 있는 파티스리 GOKAN 을 추천합니다. 2층의 영국식 티 살롱에서 지친 다리를 쉬면서 맛있는 디저트와 홍차로 힐링해 보세요.
열심히 걸어 관광하다 지치셨다면 스파 월드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 보세요. 다양한 형태의 온천탕, 욕조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온천시설입니다. 다양한 욕탕에 들어가 보다보면 시간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