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오사카는 무역상인들로 활기를 띠던 도시였습니다. 오사카를 기점으로 서쪽과 동쪽의 상인들은 오사카에 모여 쌀 매매거래를 했습니다. 오사카인의 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과 철학은 수백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 '천하의 부엌'이라 불린 오사카. 음식에 대한 오사카인의 철학은 신세카이, 후쿠시마, 쓰루하시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맛집 투어를 감행한다면 당신은 이미 어엿한 '구이다오레'. '구이다오레'란 음식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맛있는 식사를 찾아 음식에 돈을 쏟아붓다 파산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런 말이 탄생한 도시이니 오사카의 맛에 큰소리 뻥뻥 칠만 하죠?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덴진 마쓰리는 벌써 10세기도 넘게 이어져 오는 최대규모의 축제입니다. 전통 있는 나니와 요도가와 불꽃 축제는 덴진 마쓰리가 끝나고 바로 8월 초에 개최됩니다. 그리고 오사카 시내 한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오사카성은 6만㎡나 되는 부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걷기와 달리기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봄에는 오사카의 꽃놀이 명소로 활기를 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