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s-spring_ko_001.jpg

매화꽃이 지고 나면 오사카에서는 1년에 1번 있는 스모 대회가 열립니다! 3월 중순에 개최되는 스모 대회 장소는 오사카 부립 체육관이며, 개최 시기가 되면 각 스모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컬러풀한 노보리가 체육관 바깥에 늘어섭니다. 그리고 오사카 시내에서는 강건한 체격의 스모선수들이 활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전체가 벚꽃으로 물드는 봄. 오사카에서는 3월 끝 무렵부터 4월 중순에 걸쳐 벚꽃이 일제히 피어납니다. 벚꽃은 딱히 어디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가는 곳마다 볼 수 있는 꽃이지만, 특별히 호화로운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과 나가이 공원, 요도가와 하천부지 공원을 추천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일반적인 벚꽃으로 친숙한 왕벚나무 꽃이 지고 난 후에도 오사카에서는 꽃놀이를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조폐국에서는 왕벚나무보다 조금 늦게 피는 벚꽃 품종 몇 가지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사쿠라노도리누케'라는 명물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4월 하순에 일반에 개방되는데, 그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구경하러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구 요도가와(오가와)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은 오사카에서 봄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벚꽃 아래 많은 친구와 가족이 모여 봄이 찾아온 것을 축하하는 광경은 전국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오사카 출신의 역사적인 인물로 가장 유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는 것을 무척 즐겼다고 합니다. 히데요시나 현대 오사카인이나 활짝 피어난 오사카의 벚꽃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