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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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인 6월에 되면 오사카에서 수많은 꽃과 식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로키타 공원의 창포원과 희귀한 열대식물을 천천히 관찰할 수 있는 사쿠야코노하나칸, 그리고 오사카성 공원에서는 색색가지 수국을 보러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봄 벚꽃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초여름의 사랑스러운 꽃들도 안 보면 후회할 볼거리입니다.

한여름이 되면 열리는 오사카의 일대 이벤트는 바로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인 덴진 마쓰리입니다. 매년 7월 24일과 25일에 개최되며, 오가와(구 요도가와)의 사쿠라노미야 주변에서 나카노시마 주변에 걸쳐 수많은 배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봉납 불꽃놀이. 오사카 전체가 활기를 띠는 덴진 마쓰리. 주변 다른 지역 주민들도 주목하는 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이 찾아옵니다.

혼잡한 인파가 싫은 분께는 조용히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추천합니다. 6월에 개최되는 스미요시타이샤(住吉大社)의 오타우에신지(御田植神事)는 쌀 풍작을 기원하는 신성한 행사입니다. 8월 오본이 끝나면 긴키 지방 특유의 풍습인 지조본이 찾아옵니다. 또한, 7월에는 해가 진 뒤 야외에서 다이마쓰에 불을 붙여 하는 노(能)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 부내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불꽃 축제는 여름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축제 분위기로 거리가 들썩입니다. 또한, 각 마을마다 작은 여름 축제와 본오도리 행사가 열립니다. 제사와 불교 행사의 독특한 풍습을 볼 수 있는 오사카.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작은 여름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본의 다른 현과 마찬가지로 오사카의 여름은 무덥습니다. 그러나 베이에리어로 나가면 오사카 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미나미오사카에는 니시키노하마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변이 있습니다. 여름의 오사카를 즐기시려면, 얇은 면 셔츠와 짧은 소매 차림으로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