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쇼치쿠자, 대게 가게인 가니도라쿠, 그리고 구리코 간판 등 거대한 입체 간판이 즐비한 도톤보리는 오사카 미나미의 대표적인 번화가. 도톤보리라는 이름은 1612년에 사재를 털어 강을 개설한 야스이 도톤의 이름에서 유래. 그 후, 연극이나 가부키 등 오락의 거리로 번성하고 일본 전통 찻집 등이 증가한 것이 오늘날의 먹거리와 라이브 공연 거리가 되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연극 공연장으로서의 극장은 에비스바시 근처에 있는 쇼치쿠자뿐이지만 개그를 공연하는 홀도 있습니다. 음식점은 도톤보리 거리 양측에 다양한 장르의 가게가 즐비해 있어 일 년 내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강변 산책길 톤보리 리버 워크도 인기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명소로 꼬치 튀김으로 유명한 다루마 건물 옥상에 회전하는 ‘다루마 대사’가 설치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8년 무렵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침체를 보였지만 2022년 10월부터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국제 관광 도시가 되기 위해 안심,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