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나 염직품, 편조품, 옻칠공예, 회화 등 국내외 각지의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하는 시설. 엑스포기념공원 내의 「평화의 장미정원」이나 「일본정원」, 「국립민족학박물관」등 문화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 있다. 1970년의 일본만국박람회 당시, 일본민예관(동경・코마바）이 「생활 속에 뿌리내린 일본 공예품의 실용성에 입각한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라는 파빌리온의 하나로 「일본민예관」을 출전하고, 그것을 인계하여 오픈한 것이다. 건물은 철골콘크리트 구조의 단층집(일부 복층)으로, 삼각형의 부지에 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전시실은 회랑식으로 제1~제4전시실까지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구조이다. 건물로 둘러싸인 나카니와(안뜰)은 이시지키(돌을 깔아 놓은 것)으로, 전국 각지의 단지・항아리・사발이 적절하게 배치된 야외전시장으로 간결한 멋을 가지고 있다. 봄과 가을에 연2회 특별전시를 개최하며, 기념강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