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마치스지 도로 ~타니마치스지 도로 ~ 우에마치스지 도로까지 동서 약 800m가 계속되는 상점가. 지금은「하이카라호리」 (유행을 선두하는 거리라는 의미)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걸고 있으나 메이지시대 (1868~ 1912년) 이래 제2차대전 전까지 번창하여 전후에도 공습의 피해가 많지 않았으므로 일찌기 재건시켜, 시내에서 최초로 추첨으로 경품을 나누어주는 대바겐세일을 시행하여 인기를 독차지했다는 역사가 있다. 주변에는 쇼와시대(1926~1989년) 초기의 나가야 등의 건물 및 골목길이 남아있어 완만한 언덕길을 오가면서 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즐겁다. 근년 이 지역 출신의 건축가들이 나가야를 개조하여 잡화점과 카페 등을 연달아 오픈하여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