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시 츄오구의 남북을 달리는 약 1km에 걸친 맛챠마치스지를 따라 히나 인형을 비롯하여 장난감, 막과자, 일본 종이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도매상과 전문점이 100여 곳 이상 늘어서 있다. 「마츠야마치」는 오사카 사투리로 「맛챠마치」라 불리며, 거기에서 따온 「곳챠마치」라는 애칭도 지니고 있다. 그 애칭처럼, 오사카 주민들 사이에서는 「마츠야마치에 가면 뭐든지 다 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5월 전이 되면 고가츠인형을 사러 오는 사람들로 거리가 넘쳐나며 그 시즌이 끝나면 이번에는 불꽃놀이 세트나 튜브와 같은 여름 용품이 진열되는 거리로 변모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근처에 남아 있는 옛날 단층 연립주택 등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