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가는 예부터 구 가와치노쿠니 히라카타 마을(현재 히라카타카미노초)에서 주물업을 하였으며, 에도시대에는 마쓰기케로부터 독점 영업을 허가받아 가와치노쿠니 총관 주물사로서 가와치노의 주물사를 통솔하며 범종, 냄비, 가마 등을 주조하였습니다. 메이지 이후, 일본 각지에 근대식 공장이 세워진 뒤에도 전통 기술을 고수하며 영업을 이어오다가 1960년경에 폐업하였습니다. 히라카타 시에서는 다나카 씨에게 주물 공장과 가옥을 기증받아 후지사카텐진초로 이축 복원하여, 1984년 10월 자료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주물 공장에서는 주물의 역사를, 가옥에서는 민속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