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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와 체험

미도스지 조각 스트리트

오사카의 메인 스트리트인 미도스지의 도로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일본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조각. 길을 지나다니며 부담 없이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메다와 난바를 연결하는 총 길이 약 4km에 달하는 오사카의 메인 스트리트「미도스지」. 100년 후의 오사카 발전을 바라보며 1937년에 개통되었다. 당초부터 전선은 모두 지하에 배선하고, 가로수로 약 800여 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었으며, 주변 빌딩의 최고 높이를 30m 이내로 제한한 아름다운 경관의 메인 스트리트로서 주목을 모아 왔다. 현재는 빌딩의 제한 높이가 50m까지 완화되었으며, 상업 시설이나 오피스 빌딩이 늘어서 있다. 특히 남쪽 주변은 바로 동쪽에 신사이바시스지와 에비스바시스지라는 번화가가 남북으로 평행을 이루며 달리고 있고, 동서로는 오피스가와 미나미센바 및 아메리카 무라 등의 패션가가 마치 바둑판처럼 교차하고 있어 더욱 활기가 넘쳐 흐른다. 또한, 최근에는 헨리 무어나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오귀스트 로뎅, 타카무라 코타로 등 일본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조각 29작품이 미도스지 도로 주변에 전시되어 지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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