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 박물관은 1911년에 화력 발전소로 세워진 건물로, 조폐국 구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메이지 시대의 붉은 벽돌 구조로 된 서양식 건물입니다. 1969년에 건물 보존을 위해 당국이 보관하고 있던 귀중한 화폐 등을 일반 공개하고, 조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당시의 외관을 그대로 두고 새단장하여 ‘조폐 박물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사람을 배려하는 박물관, 환경친화적인 박물관, 매력적인 박물관’을 목표로 전시 및 시설에 최신 기술을 도입하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새단장하여 2009년 4월에 리뉴얼 오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