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텐마를 동서로 가르는 약 1km 사이에, 고미술상과 화랑 등 약 90개의 점포가 늘어서 있는 거리. 원래 오사카 텐만구 신사의 정면 참배길로 발달하여, 근세에는 요리키(에도시대 오방 가시라 등의 밑에 있던 보조무사)를 하면서 양명학을 공부하고 있던 오시오 헤이하치로　및 문하에 이하라 사이카쿠・코니시 라이잔이 있었다. 고전시가・유머러스한 고전시를 지었던 니시야마 소인 등이 부근에 살아 학문・문화의 거리로 알려졌었다. 타이쇼시대 (1912~ 1926 년) 에는 료칸과 식당, 극장 등이 들어서고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고미술점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쪽에는 법원과 법무청사가 있기 때문에 변호사・사법서사 사무실도 많아서 이 일대는 어딘가 아카데믹한 분위기를 풍긴다. 거리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골동품축제를 개최. 여름의 텐진마츠리에서는 시대의 전통의상을 입은 리쿠토교(육지의 제전)이 오이마츠쵸를 지나가면 주변 일대가 많은 인파로 꽉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