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마 연못은 역사가 깊다. 헤이세이 시대에 보수공사 시 실시한 조사에서, 지금부터 약 1400년 전인 616년경에 건설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이 연못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 연못이다. 주변 3.4km, 면적 약 40만 ㎡ 규모인 이 연못은 시대마다 각각의 지혜와 연구가 더해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731년(덴표 3년)에 교키가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뒤, 가마쿠라 시대에는 주겐에 의해 보수가 이뤄졌으며, 에도시대에는 가타기리 가쓰모토가 대대적으로 수복하였고, 현대에도 1926년(다이쇼 15년)~1931(쇼와 6년)과 1988년(쇼와 63년)~2002년(헤이세이 14년)에 오사카부에 의해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 2001년(헤이세이 13년) 3월 28일에는 사야마 연못 박물관도 개관하였다. 사야마 연못의 오랜 역사를 잘 알 수 있고, 친근감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