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는 ‘스미욧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1월 1일~3일 동안 새해 첫 참배객 수가 매년 200만 명을 넘습니다. 전국 약 2300여 개에 달하는 스미요시 신사의 총본사로 옛날에는 신사 중에서도 가장 격이 높은 관폐 대사였습니다.
예로부터 항해 안전의 신, 더러움을 씻어 주는 신, 농경의 신, 일본 고전 시의 신, 전쟁의 신, 스모의 신으로 숭배되며, 창건된 것은 1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시는 신은 제1 본궁에서 제4 본궁 순으로 소코쓰쓰노오노미코토, 나카쓰쓰노오노미코토, 우와쓰쓰노오노미코토, 그리고 진구코고입니다.
본전은 4개로 나눠져 제1 본궁~제3 본궁까지는 세로로, 제4 본궁은 제3 본궁 옆에, 마치 망망대해에 고요히 떠 있는 배들처럼 늘어선 배치는 여기밖에 없습니다.
‘3개의 본궁은 수직의 어린진 1개의 본궁은 학익진 따라서 팔진법을 나타낸다’
고도 전해집니다. 기둥, 서까래, 박공판은 붉은 칠, 벽 널빤지는 흰 호분 칠, 지붕은 노송나무껍질을 사용한 강한 직선의 맞배지붕, 출입구가 직선형 처입식이라는 3가지 특징을 가진 ‘스미요시 방식’으로 지어, 이것 역시 신사 건축 사상 가장 오래된 특수한 양식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30개 이상의 작은 신사가 있으며 스미요시 축제 등 각종 제례 행사도 많고, 경내에는 국보나 중요 문화재로 소중히 보존되고 있는 건물이나 문화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