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57년(1982) 3월에 완성 된 타키하타 댐은 일급하천 야마토 가와수계 이시카와의 상류농경지를 포함한 유역의 치수대책과 관개 용수, 하비키노와 후지이데라, 가와치나가노, 톤다바야시의 주민 상수도 등을 지원하는 다목적 댐. 숲이 울창한 주변은 자연휴양마을로 캠프장과 산책로, 낚시터, 레스토랑 등이 정비되어 있다. 댐에 의해 생겨난 인공호수에는 매년 많은 철새가 날아 온다. 특히 원앙은 매년 10월 하순부터 다음 해 3월 초순까지 체류하며 우아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 「타키하타댐의 원앙」으로 새로운 카와치나가노팔경의 하나로도 꼽힐 정도다. 또한 댐의 하류, 제방 북쪽의 절벽에는 마애불상이 있다. 타이쇼 말기, 카와치나가노시에 거주하는 고 나츠메쇼키치 씨가 혼자 팠다고 하는,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이 가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