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테쓰 미나미오사카 선 다카와시 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요시무라가(家)는 '헤이케모노가타리' 등에서 그 활약이 묘사된,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초기의 무장인 사사키 다카쓰나의 자손이자 에도 중기에는 현 하비키노 시 일대에 있는 18개 마을의 대쇼야(大庄屋)이기도 했다. 주택은 겐와 원년(1615)의 오사카 여름의 진에서 소실되었으나, 직후에 재건되었다. 현재의 주옥(主屋)은 이 시기에 지은 것이지만, 후문, 토장(土蔵) 등 부속 건축물과 1600평의 부지, 배후의 산림은 그 후의 증개축을 거쳐 간세이 연간(1789~1801) 경에 거의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요시무라가(家) 주택은 모모야마 시대의 쇼인즈쿠리 건축 양식을 일부 간직한 대표적인 호농(豪農)의 건물로서, 민가 건축물 최초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견학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하비키노시 교육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