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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텐노지 일곱 언덕을 답파한다!

오사카 성의 남측, 나니와노미야 궁에서 덴노지 절까지의 우에마치스지 도로변 주위는, 약 200개의 사원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예전에는 히데요시가 절의 지배를 강화하여, 성의 진지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부르기를 '오테라 긴쟈(절들이 많아 마치 긴쟈거리와 같은 명물 거리를 이룬다는 뜻)'라고 합니다. 긴 역사를 간직한 수많은 절들은, 배관료 없이 참배할 수 있습니다. 너그러운 부처님께 감사드리며, 잠깐 심신을 맡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민가 및 사원 사이를 꿰맨 듯이 이어지는 덴노지 일곱 언덕을 둘러 보면, 때때로 들리는 아이들의 목소리, 나무들의 푸르름과 향을 피우는 냄새, 합장하는 노인들과 작은 손자, 손녀들.....생활에 기원이 숨 쉬는 거리를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1. START

    지하철 다니마치 선 다니마치큐쵸메 역

  2. 도보 3분
    이쿠쿠니타마 신사

    신곤자카 언덕을 오르면, 그곳은 우에마치다이치의 북쪽에 위치하는 이쿠쿠니타마 신사가 있습니다. 수목이 들어찬 경내는 널찍하여 편안한 기분이 됩니다. '이쿠타마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이곳 이쿠쿠니타마 신사는 진무 천황이 큐슈에서 오사카로 상륙하였을 때, 국토의 수호신인 이쿠시마의 신과 타루시마의 신을 모셨던 것이 그 시작이라고 전해집니다. 혼덴(신사 내의 본당에 해당하는 참배신사)과 헤이덴(봉납을 하는 참배신사)을 하나의 지붕으로 연결하는 건축 양식은 '이쿠쿠니타마식'으로서, 일본에서 유일하다고 하는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경내에는 이 땅에서 예능을 펼쳤다고 하는 가미가타 라쿠고를 만든 아버지 요네자와 히코하치의 기념비 및 이하라 사이카쿠의 동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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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 15분
  3. 레엔지 절

    겐쇼지자카 언덕(시모데라마치 잇쵸메 겐쇼지 절의 남측에서 이쿠타마테마마치에 이르는 언덕)을 다 올라가면 왼편에 있는 절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데라마치(사원이 많은 지역)의 경치는 아주 멋있습니다. 1620년 조동종(선종의 일파)의 절로서 사나다야마 산에 창립하여, 1623년에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였으며, 에도시대에는 '레엔지 절의 히간 벚꽃'이라고 불렸던 벚꽃의 명소였습니다. 막부 말기에 사학 햐쿠엔 서원을 일으켜 활약했던 유학자인 후지사와 도가이, 난가쿠 부자의 묘지가 있습니다. 또한, 오가타 고안, 사이토 호사쿠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대 명의 중의 한 사람인 하라로류 연고의 로류 관음에는 병의 회복을 빌러 찾아오는 참배객이 많다고 합니다. 건강을 기원하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합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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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긴잔지 절

    레엔지 절과 마주 보는 긴잔지 절은 봄의 겹벚나무 꽃이 장관입니다. 1519년, 다이후쿠지 절로 칭한 것이 그 시작으로 이후 히데요시가 자신의 초상화를 봉납하고 복원시켜 '호주산 긴잔지 절'로 명명하였습니다. 지금도 옛 문의 기와에는 고산키리몬(가문을 나타내는 문형)을 볼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이라 합니다. '고행 불상'이라고 불리는, 출가 직후에 엄격한 수행을 하여 깨달음을 얻은 석가상이 있습니다. 묘지에는 지카마쓰 몬쟈에몬의 '신쥬 덴노아미지마'의 주인공인 오치요와 한베를 같이 묻은 무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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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 5분
  5. 만푸쿠지 절

    큰 도로에 접해있는 특징 있는 담에 이끌려 안을 들여다보면, 안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자연의 공기를 심호흡하며, 잠깐 심신을 쉬게 합시다. 1594년, 마에다 도시이에의 동생뻘인 승려 가이도가 만든 이 절은, 막부 말기, 다니 산쥬로, 만타로, 슈베 3형제 및 야마자키 스스무에 의해 '오사카 신센구미 주재소'가 설치되었습니다. 오사카 스모 역사들과의 난투, 이시쿠라야젠자이 습격 사건 등은 이곳 주재소를 거점으로 행해졌다고 해도 좋으니, 신센구미 팬은 꼭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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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 10분
  6. 구치나와자카 언덕

    언덕 아래에서 바라보면, 언덕길이 구치나와=뱀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름에 반하여, 돌블록에서 돌계단으로 바뀌는 언덕길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도중에 있는 젠류지 절의 정원에는 봄, 만개한 사앵벚꽃이 아름답게 뽐내어, 아마추어 카메라맨들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언덕을 올라가면 우에마치다이치 출신의 작가 오다 사쿠노스케의 문학비가 있어, '기노미야코'의 한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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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 15분
  7. 오에 신사

    아이젠자카 언덕의 옆에, 조금 급경사의 돌계단을 올라가 맨 끝에 있는 오에 신사는, 시텐노지 절을 지키는 곳으로 쇼토쿠 다이시가 만든 일곱 신사 중 하나 (그 외에는 우에노미야, 오기, 도토, 카와호리, 쿠보, 호리코시가 있습니다)입니다. 다이시 자작의 비사문천(사천왕의 하나로, 북방 수호신)을 본 불상으로 하며, 시텐노지 절의 승려가 제전을 관리합니다. 석양의 명소였던 것으로부터, 경내에는 '유히가오카(석양의 언덕)'라는 비가 있고, 시인 후지와라 노 이에타카가 노후를 지낸 '유히안'도 이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고마이누(신사 앞에 놓인 한 쌍의 개의 모습을 한 수호상)가 아닌, 특이하게 '고마토라(호랑이의 모습을 한 수호상)'가 서 있는 이곳 신사에는 한신 타이거스 팬의 참배가 많아, 경내에는 팬들이 참배와 함께 봉납한 관련 상품들로 가득합니다. 우승을 기원하는 간절함이 전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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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쇼만인 / 아이젠도

    오에 신사를 나오면 바로, '아이젠 마쓰리'로 유명한 쇼만인(아이젠도)으로, 본 불상인 아이젠 명왕은 분노의 표정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사랑의 신이라는 것으로부터, 경애와 좋은 운수를 관장하는 불상으로 연예인 및 인연을 기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신앙 받고 있습니다. 본당의 뒤쪽에 서 있는 다보탑은 1595년에 히데요시에 의해 재건된 것으로, 현존하는 오사카 시내의 목조 건물로는 가장 오래되었으며,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경내에는 '마시면 인기를 얻는다'고 쓰인 우물이 있으므로, 꼭 한 번 마셔보시길 바랍니다.

    도보 15분
  9. 기요미즈자카 언덕, 덴진자카 언덕

    기요미즈자카 언덕과 오사카 세코 학원과의 사이에 뻗어있는 돌블록의 언덕으로, 덴진자카 언덕은 레진쵸와 오사카잇쵸메와의 사이,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야스이 신사로 통하는 언덕입니다. 오사카는 물의 도시라고 얘기하지만, 옛날은 마을의 우물 수질이 좋지않아, 마실 물의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이곳 덴노지는 카메이, 오사카, 타마테, 야스이, 마스이, 아리스, 킨류의 명수(名水)가 솟아나, 덴노지 일곱 명수라고 불리었습니다. 덴진자카 언덕 가까이에는 오사카 시 건설국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일대는 한적한 주택가가 계속되며, 물 뿐만 아니라 공기까지 맛있게 느껴집니다.

    도보 3분
  10. 야스이 신사

    덴진자카 언덕의 옆등성이에 서 있는 야스이 신사는 목조로 만들어진 작은 혼덴입니다. 901년 스가와라 미치자네가 다자이부로 좌천되었을 때, 카와치의 숙모를 찾아 도중에 이곳에 들러 쉬었다고 전해져, 그 후 마을 사람들에 의해 신사가 창건되었습니다. 한편, 오사카 여름의 진(전투)에서 부상당한 도요토미 편의 장군 사나다 유키무라가 이 땅에서 도쿠가와에게 급습을 당해, 전사했다고 전해져, 혼덴 옆에는 사나다 유키무라 전사 유적비도 있습니다.

    도보 5분
  11. 잇신지 절

    건축가이기도 한 현 주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사원의 정문이 인상적입니다. 1185년 창립되었으며, 오사카 겨울의 진과 여름의 진(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본진이었던 절로, 경내에는 오사카 여름의 진에서 전사한 도쿠가와 편의 명장 혼다 다다토모의 묘가 있습니다. 유골로 만든 아미타불 유골 불상도 유명합니다. 참배 뿐만 아니라, 병설의 잇신지 시어터쿠라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잇신지 절에서 덴노지 공원을 넘어가면, 덴노지 역이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12. GOAL!

추가 정보

추천하는 맛집
제철의 야채와 생선을 사용하는 일본요릿집 '타카오카'를 추천합니다.
선물
시텐노지 절의 범종을 모형화한 명물 '쓰리가네 만쥬(오방떡의 일종)', 나니와쓰케 시텐노지의 니시무라 순무, 케마 오이, 센슈 물가지 등의 쓰케모노(일본식 야채절임).
비고
오사카의 여름 마쓰리의 처음을 장식하는 '아이젠 마쓰리'는 6월 30일(전야제), 7월 1일(본 제전), 7월 2일(본 제전뒤에 열리는 행사)의 3일간입니다. 7월 1일에는 화려한 호에카고(가마의 일종) 행렬도 있습니다. 이쿠쿠니타마 신사에서는 매년 7월에 이쿠타마 여름 마쓰리, 8월에는 오사카 다키기노(장작불을 밝혀놓고 전통 예능의 공연을 선보인다)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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