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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와 체험

가와사키바시 다리

덴만과 미야코지마구 아미지마 초를 잇는 큰강에 놓인 저전거와 보행자 전용 사장교.

오사카시 기타구 덴만과 미야코지마구 아미지마초를 잇는 큰 강에 놓인 자전거, 보행자 전용 사장교이다. 다리가 놓인 장소에는 에도시대에 덴만가와사키와 비젠지마를 잇는 나루터가 있었으며, 근처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기리는 가와사키 도쇼구와 마을 부교쇼에 딸린 쌀 창고인 가와사키 창고 및 하손 부교 저택, 마을 부교 요리키 저택 등이 세워졌다. 메이지 10년(1877), 사설 다리가 생기자 1인당 3린씩 통행료를 징수했기 때문에 '제니토리바시'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이 다리도 메이지 18년(1885) 대홍수로 인해 유실되었다. 현재의 다리는 쇼와 53년(1978년), 나카노지마 공원과 센리반파쿠 공원을 잇는 대규모 자전거도로의 일환으로 건설된 것으로, 높은 탑에서 케이블을 내려 도리를 매단 구조로 되어 있으며, 길이 129.2m, 너비 3m의 2경간 연속 사장교이다. 보도교라서 진동이 적고, 강변 공원지에 놓인 다리인 만큼 환경과의 조화를 신경 쓰는 등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여 토목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다리 부근에서 봄에는 조폐국 벚꽃길, 여름에는 덴진마쓰리 후나교 등의 행사가 개최되기 때문에 통행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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