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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와 체험

시나노바시 다리

옛날에는 목재상과 도자기 상점이 즐비하던 니시요코보리강에 건축된 다리 중 하나였으나, 현재에는 비석만 남아있다.

니시요코보리강에 놓인 다리 중 하나로, 옛날에는 '도미다마치바시', 그 뒤에는 '도이바시'라고 불렸으며 겐로쿠 원년(1688~1704)의 기록에서 시나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당시 다리 길이는 13간 1척(약 25.9m), 너비 2간(약 3.9m)이었다고 한다. 니시요코보리 강은 초대 목재 상인인 나가세 시치로에몬에 의해 개착되었다고 전해지며, 도사보리강부터 도톤보리 강에 걸쳐 오사카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통과해 흐르는 강이다. 강변에는 각종 상가, 그중에서도 목재상과 도자기 상점이 즐비하였다. 다이쇼 2년 (1913)에 시영 전철이 개통되면서 시나노바시도 3경간(중간에 교각이 두 군데 있다) 단순강판 부품 철교(다리 길이 23.0m, 너비 22.0m)로 재건축되었으나, 한신 고속도로가 건설되자 쇼와 39~46년(1964~1971)에 걸쳐 니시요코보리 강이 매립되어, 그 자취를 감추었다. 현재는 비석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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